7월 22일 대만에서 개봉,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의 영화'헤어질 결심'이 남녀 주연배우 탕웨이와 박해일과 1년 만에 촬영을 마쳤다
영화'이별의 결심'의 남녀 주인공 탕웨이와 박해일도 촬영을 마치고 1년 만에 다시 타이완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모두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폭발한다고 털어놨다.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별의 결심'은 탕웨이와 박해일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산 정상에서 갑자기 추락사한 한 남자를 그린 형사 해준 (박해일 분)이 죽은 남자의 아내 송서래 (탕웨이 분)를 만나는 내용이다.남편의 죽음에 대해 별다른 감정이 없었던 라일리는 일반 유족과 달리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해준은 사건 당일 라일래에 대한 알리바이 조사와 심문, 복역 과정에서 라일래에 대해 점점 더 관심이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박해일은"영화 촬영이 끝난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탕웨이를 만난 적이 없다"며"칸성에서 다시 탕웨이를 만나게 돼 무척 그리웠다"고 말했다.또한 탕웨이 역시'칸성'에서 처음 본 박해일의 표정이 한 매체에 포착돼, 본 자신도 깜짝 놀랐다고 전하며 눈빛이 빛나더라!탕웨이 역시 칸성에서 박해일의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말했는데, 그의 카메라에 비친 박해일의 미소는 항상 밝고 귀여웠다!
두 사람은"이별의 결심"은 아주 섬세한 영화라고 말했다. 탕웨이는 이미 세번 연습했고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몰입형"으로 감상해 볼 것을 추천했다.박해일의 경우는 미묘한 표정 변화를 지켜봐 달라는 당부다. 작은 소품까지 신경 쓰는 감독님의 세심한 배려가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박해일은 특히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비~늘 좋다"며 처음엔 말이 통하지 않아 서먹서먹할 수도 있는 탕웨이를 극찬했다. 탕웨이는 아주 프로다운 탕웨이를 칭찬하며 사소한 변화를 눈치 채며 찰떡 호흡을 보였다.탕웨이는 두 사람 모두 연극배우 출신으로 자연환경을 좋아하고 채소 가꾸기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해일은 갑자기 의기양양 했다.박해일은 자신이 먹을 채소를 가꾸는 데 관심이 많다고 말해 도시농부 cp를 만들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별의 결심'은 7월 22일 개봉한다.